희비 갈린 인천시 국비사업

건립에 15억원 반영… 오늘 착공
감염병 전문병원 4번째 도전 ‘무산’
행정체제 개편, 1차 추경 포함키로
7호선·도로 등 요청 외 지역현안도


인천시가 정부에 요청한 국비 사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인천통합보훈회관 건립 예산을 확보한 반면, 인천시 중점 현안인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은 이번에도 불발됐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회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총 727조8천791억원 규모로 바다이야기하는법 수정 의결한 ‘2026년도 정부 예산’에는 앞서 인천시가 국비를 요청한 현안 6건 중 ‘인천통합보훈회관 건립’(15억원) 1건만 담겼다.
이번 국비 확보로 인천통합보훈회관 건립 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인천통합보훈회관은 남동구 간석동 67의19 일원에 지상 4층 규모(연면적 4천607.1㎡)로 12개 릴짱릴게임 보훈단체 사무실과 각종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인천시는 4일 착공식을 열 예정이다.
반면 인천시가 내년 국비를 요청한 사업 중 ‘권역별(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억원),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전환·정착 지원’(636억원), ‘인천 블록체인 글로벌 허브 조성’(30억원), ‘북한 소음 피해 지원’(19억원), ‘아암 릴게임사이트 지하차도 건설’(10억원) 등 5건은 정부 예산에서 최종 제외됐다.
특히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예산은 4번째 도전에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다만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예산은 이번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인천시는 같은 날 본회의에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 릴게임모바일 과된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직접적으로 정부 지원을 명시하는 법적 근거가 생긴 만큼, 내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에는 다시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비를 확보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감염병 전문병원의 경우 특수목 체리마스터모바일 적병원 등 다른 방향으로도 검토하고 있다”며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인 만큼 포기하지 않고 다시 정부 예산에 담기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에는 인천시가 요청한 국비 사업 외에 지역 현안 관련 예산이 대폭 담겼다. 주요 예산은 ▲서울 7호선 청라 연장(1천405억원)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79억5천만원) ▲경인고속도로(신월IC~청라) 지하화 타당성 용역(17억9천만원) ▲인천지방국세청 건립(296억7천만원)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용역(5억원) 등이다. → 표 참조·관련기사 4면



/김희연 기자 khy@kyeongin.com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