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 명소를 찾고있어요. 저의 4번째 part-time job으로 여행가이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올해 9월에 가이드 자격증 취득시험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여러 곳을 탐험하고 있는데, 그 중 한곳을 지난 주말에 다녀왔어요.
이름은 '숲속에 동물농장'이에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청골길 12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구요.
이곳이 매표소에요.
'숲속에 동물농장'이라는 간판은 없어요.
요금은 5000원이에요. 저렴하죠.
승마 요금은 표시되어 있는게 다르네요.
요금을 지불하면, 동물들에게 줄 먹이를 받게되요. 용기 위에 써있는 글은 무시하고, 직원이 설명해주는대로 하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목장갑도 몇개 주셨어요.
먹이를 들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과연 어떤 시설인지 기대가 되요.
첫번째 체험장이에요.
내부 모습.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볼까요.
먼저 기니피그. 먹이주기 체험 시작이에요.
당근을 주면 이렇게 달려들어요.
기니피그 먹이주는 동영상.
앵무새.
준비된 모이를 손에 쥐고, 손을 안에 넣으면 앵무새들이 손 위에 와서 앉아요. 느낌이 간질간질한게 신기해요.
앵무새가 밥먹는 모습 동영상.
다람쥐. 똘망똘망한 눈 좀 보세요.
프레리독.
설가타 유지거북 (?).
북극여우
먹이를 주면, 달려들어 먹어요.
햄스터. 어디 있는지 찾아보세요.
짜잔!!
고슴도치. 직접 만져볼수 있어요. 준비된 장갑 끼고...
동물들 먹이 주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특히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어른인 나도 신기한데 애들은 더하겠죠.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이왔어요.
숲속에 동물농장의 다음 체험장으로 나가봤어요. 규모가 작지는 않아요.
바로 옆에 있는 체험장이에요.
양도 있구요. 계속해서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해요.
돼지들.
토끼들....분만실이래요. 갓 태어난 아기토끼들인가봐요.
양들에게 먹이 좀 줬네요. 토끼들은 아기라서 함부로 주지 못하겠더라구요.
다음 장소로 이동하다보니 이상한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알고보니....
당나귀가 밥달라고 짖더라구요. 줘야죠.
그리고는 숲속에 농물농장의 다음 체험장으로 또 들어갑니다.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타조. 타조도 먹이 줘야죠. 바가지로 줘야되요. 목을 길게 빼고 밥을 먹느라 조금 놀랐어요.
미니 말. 말도 먹이를 줘야죠.
사슴.
다람쥐.
토끼. 우리 안에 들어가서 먹이를 줘도 되요.
토끼 밥주는 동영상.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무서워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체험장 밖으로 나갔어요. 그랬더니 마굿간이 보이네요
그러고보니 여기가 승마체험인가봐요.
말 만져봤어요.
전 키가 커서 혹시 말이 주저앉을까봐 다른사람의 승마체험으로 대신 했어요. 저한테는 타라고 권유도 안하시기도 했고......
숲속에 동물농장의 주변 환경도 몇장 찍어봤어요. 놀거리들이 많아요. 확실히 애들이 오면 굉장히 좋아할거같아요.
나가는 길에 뭔가 하나를 봤어요. 궁금해서 들어가봤죠.
앵무새와 같이 사진을 찍는 방이었어요. 아래 사진에서 앵무새 두마리 보이시죠?
동영상 추가.
이렇게 해서 숲속에 동물농장에서의 먹이주기 체험을 끝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동물의 종류도 꽤 많아서 너무 괜찮았어요. 아이들과 같이 소풍처럼 오면 너무 좋을것같아요.
그래서그런지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위 사진들에서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 얼굴 안나오게 하려고, 일부러 사람들 없을때 찍어서 그래요.
이날 비가와서 실외의 많은 부분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실내체험장이 3곳이 있어서 부족함없이 즐겼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서울에서 멀다는 점이에요. 차로 3시간 정도 걸렸네요.
그래서 이곳만 오기보다는, 근처에도 양떼목장, 경포대, 강릉, 주문진항 등 구경거리가 많으니 같이 일정에 포함해서 오시면 좋을거에요. 그리고 삼양목장, 양떼목장, 하늘목장, 용평리조트가 10분이내에 있다고 하네요.
#숲속에동물농장 #동물먹이주기체험 #강원도가볼만한곳 #강원도가족여행 #동물체험 #아이들과가볼만한곳 #대관령동물체험장